챌린지 참여동기
새로운 직장으로 이직하고
매일매일 인생노잼시기인 나
무력함이 온 몸을 타고 흐르는 도중,
실행력이 좋은집사람이 뭐라도 해보라며
강제로? 신청 당해 시작하게 된 데이터넥스트레벨 챌린지
나를 위해 힘 써주는 집사람을 생각해서라도
멈춰 있지 않고 한걸음씩 나아가보려 한다..!
서문

그로스 해킹
말만 들어도 전문적이고 소위 말해 간지난다
그렇기 때문에 굉장히 해당 분야에서 진행하는 실무는
대단하고 좀 어려울 것 같은 분야였다.
하지만, 서문에서 말해주듯
‘데이터와 실험을 통해 성장하는 서비스를 만드는 것’
이라고 명료하게 정의하니
’그래. 그로스 해킹도 어쨌든 일의 상황/원인파악/문제해결의 프로세스처럼 폭 넓고 깊은 사고력을 기반으로 움직이는 분야구나!‘ 생각하며 흥미가 생겼다.

여태동안 마케팅에 대한 몇몇 강의를 들을 때마다
생각했던 점들.
처음엔 나도 마케팅을 하려면 마케팅 툴을 이해해야지!
싶어 들었던 것이긴 하지만, 어쨌든 최종적으로
수업을 듣고 나서 드는 생각들은
‘그래. 근데 배운 걸 어떻게 활용할 수 있지?’
‘그래서 회사의 KPI를 달성하려면 이 툴을 통해
무엇을 해야하지?’
내가 정말 모르는 것이 무엇인지 모르고,
그렇기 때문에 모르는 걸 알기 위해 어떤 수업을 받아야 하는지 갈피를 못 잡았다.
AAARR

사업가이자 투자자인 데이브 맥클루어의
분석 방법론인 ‘AAARR’
대학 수업 때부터 시험에 나오다보니
외우기도 많이 외우고, 또 이게 인터넷 상에서는 단계별로
조금씩 차이가 있어서 헷갈리기도 했는데
이 책에서 얘기하는 AAARR이 무엇인지가 아닌
이 개념이 어디서부터 어떻게 나오게 되었는지를
먼저 설명해주니까 좋았다

그로스 해킹은 핵심 지표를 찾고, 그 지표를 성장시키는 방법을 찾는 활동이라고 할 수 있다.
핵심 지표를 찾는 또는 측정하는 방법 중 과업 기반과
프레임워크 기반의 방법이 있다.

과업 기반 방법(부서별로 담당업무를 정의하고,
해당 업무를 하면서 생기는 숫자를 지표로 관리)의
순서를 반대로 적용한 프레임워크 기반 방법이 바로 AAARR이다.
AAARR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서비스의 특성에 따라 카테고리별로 어떤 지표를 봐야 할지를 선정하는 과정. 그리거 지표를 개선하기 위해
어떤 실험을 어떤 우선순위에 따라 진행할지를 결정하거 실행할 것인가다.‘라고 말하고 있다.

단순히 목표와 지표를 1:1로 보지 않고, 왜 이 지표를 뵈야하는지? 이 지표가 내 목표 달성의 기준이
될 수 있는지 스스로에게 질문해봐야 한다..!
1 ) Accquisition (고객 유치)

AARRR의 첫 번째인 ‘Accquisition 고객 유치’
고객 유치를 데이터로 본다면 ‘유입’이고,
유입의 유형은 광고를 통한 유입(Paid)
광고 없이 유저 스스로 들어온 유입(Organic)
으러 분류할 수 있다.
이 책에선 Organic 오가닉이라는 것은
식별하기 어려우니 스스로 들어온 오가닉을 찾아
선별하는 것보단 식별하기
어려운 유입(Unknown, 어떻게 들어옴????)을
식별해서 제외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
맞다.. 예전 커머스에 있을 때도
오가닉을 식별하기에 애를 먹었어서
Direct 즉 허수를 줄이기에 집중했던 기억이 있다.
정확성이 떨어지는 데이터로 가설을 세우는 것은
어려우니 실무에서는 헷갈리는 상황을 최대한
줄여나가는 것이 중요하다..!

Acquisition 고객 유치를 설명하면서
어트리뷰션 개념과 딥 링크를 설명했는데,
오랜만에 기초를 제대로 다지는 느낌이라
집중해서 읽게 되었다.
헬스장 홍보를 예시로 설명을 들어주신게
이해가 쏙쏙 잘 되어서 나도 써먹어야 겠다는 생각^,^
결론적으로, 어쨌든 모든 지표와 데이터 트래킹 기술도
지금 내가 하고자 하는 일의 목적성을 고려하며
사고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설명들
(본질은 달라지지 않는다!)
더불어, 무작정 고객 유치를 위해 마케팅 채널을
확장하기 보단 기존 채널(소수의 채널)의
고도화에 집중하라는 설명도 와닿은 부분이었다.
요즘 시시각각 빠른 흐름에 가만히 릴스 같은
숏츠형 매체나 소재를 나도 해볼까?
요즘 틱톡 광고, 인플루언서 마케팅 핫한데
나도 해볼까? 하며 남들이 하는 걸 다 찍먹해보려고
하지만 그럴 시간에 기존에 하고 있는 매체의
최적화를 좀 더 신경쓰는 게 중요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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