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ARRR 활성화(Activation)부터 시작하는 2주차 리뷰
활성화는 퍼널에 대한 분석
우리의 핵심 가치를 경험하게 만드는 것에 중점을 둔 단계
내가 다니는 스타트업은 항상 이 단계를 가장 신경써왔음
핵심 가치를 경험하기 위해서, 활성화 단계에서는
고객 여정을 그리는 퍼널에 대한 분석에 집중함

퍼널 단계를 설정하고, 어떤 지표를 확인하기 이전에
가장 우선시되어야 하는 일은
퍼널 단계를 뒤로 하고 그래서! 우리 서비스가 줄 수 있는
‘핵심 가치’가 무엇인가? 를 구체화하고
유저들이 핵심 가치를 경험하는 정확한 ‘순간’이
언제인지를 정의하는 것, 그야말로 <기준>을 잡는 것
이런 문장을 읽을 때마다 ’그로스 해킹‘은
당연하면서도 놓치기 쉬운 것들을 짚어주는구나
생각하게 된다 ㅋㅋ

대행사를 다니면서 습관?이 되어버린 건
모든 사고에서 <기준>을 정의하는 일에
충분한 시간을 쏟는 것이다
기준이 없으면 목표에 대한
핵심 지표의 유효성이 모호해지고, 모호해지면
상대방을 납득시키기 어려워진다는 것을 느꼈다ㅜ

개인적으로 제일 개선이 어려웠던 리텐션..
리텐션 주기를 축소시키는 것도
총 리텐션율을 높이는 것도 쉽지 않았었는데,
약간 직장선배의 꿀팁?을 들은 것 같아
도움이 많이 되었던 내용 중 하나 ㅋㅋㅋ
리텐션의 기준에 따라 리텐션을 계산하는 여러 방식을
설명해준 점이 정말 좋았다

여러 방식 중 롤링 리텐션은 ‘과대추정의 가능성이 높은데, 이걸 어떤 회사가 사용해? 풉풉ㅋ’ 했는데요.
제가 한참 모자랐습니다.

애초에 사용 빈도가 상대적으로 높지 않은
쇼핑몰이나 여행업에서 많이 쓴다는 걸..
간과했다..
필요없는 지식은 없다..

일반적으로 많이 쓰이는 리텐션 차트
리텐션 차트를 쓸 때에도
’동일 기간 가입 기준‘으로 할 것인지,
‘동일 기간 결제 기준’으로 할 것인지 등
<기준> 중요하다는 점을 놓치지 말자 기준핑~

퍼널의 가장 기본적이고 중요한 단계인
수익화(Revenue) 단계
가장 중요한 단계이고, 서비스의 삶을 지속할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하는 단계라고 생각한다

LTV.. 공식만 봐도 머리가 어질하다
그래도 비즈니스의 지속성을 위해
고객 생애 가치를 따져보는 것은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고객 생애 매출(Lifetime Revenue, LTR)
이라는 방식을 알게 돼서 정말 유용했다
이 책의 아하 모먼트랄까
사실 돈 벌려고 하는 일에 가장 중요한 것은 수익인지라
고객 생애 가치를 어렵게 구하는 것보다
1명의 가입자 당 기대할 수 있는 평균 매출을 구하는
고객 생애 매출이 좀 더 유용하다고 느꼈다 ㅎ

마지막 단계인 추천(Referral)
최종적으로 모든 서비스가 원하는 지점이 아닐까?
Paid 광고 없이도 그야말로 입소문을 타
자연스레 유저가 늘어나는 구조..!
하지만, 추천 단계에서 추천을 위한 기능 로직을
잘 구성해야만 성공적인 비즈니스에 한 단계 더 높이 갈 수 있음을 이 책을 보며 다시금 깨달았다

그 중 가장 기억에 남았던 예시는
에어비앤비의 친구 초대 기능
친구 초대 기능으로 초대받은 친규의 온보딩 프로세스를
세심하게 설계해 전환율을 올린 것이
획기적이라고 느꼈다
내 친구를 통해 할인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한 에어비앤비..
창의적인 생각은 기존의 생각을 살짝 비틀면
나오는 것 같다 그것이 힘들 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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